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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카드 하나로 K-pop 굿즈 전문 중소기업으로 성장

by 리리7 2025. 7. 30.

일명 덕질을 하는 팬이라면 굿즈하나씩은 다들 가지고 있을 겁니다. 굿즈의 형태는 매우 다양한데요, k-pop 굿즈로 성장할 수 있었던 기업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국립중앙박물관도 굿즈를 기획해서 판매하고 있죠. 이른바 기념품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서론: K-pop 굿즈, 단순한 기념품이 아니다

K-pop 팬덤의 성장과 함께 굿즈 산업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기념품이었던 포토카드, 엽서, 인형은 이제 하나의 수집 문화이자 경제 현상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특히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굿즈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중소기업들이 수백억대 매출을 달성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K-pop 굿즈 시장의 흐름과 함께, 굿즈 전문 중소기업 ‘비하인드’의 사례를 통해 어떻게 콘텐츠 산업과 제조업이 결합하며 성장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본론: ‘팬심’은 중소기업의 기회가 된다

팬덤 소비를 읽어낸 전략적 기획

'비하인드'는 BTS,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등 다양한 K-pop 아티스트의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한 굿즈 브랜드입니다.

이 회사는 단순히 팬들이 원하는 상품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팬덤의 소비 패턴과 감정의 흐름을 분석해 기획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냅니다.

 

예를 들어 컴백 시기에는 포토카드 수요가 급증하고, 월드투어 시즌에는 슬로건, 응원봉 케이스 등 실용 제품이 인기를 끈다는 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생산 일정을 조절합니다. 이는 중소기업이 팬덤 데이터 기반 전략을 통해 소비 흐름을 선도하는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제조업 기반의 안정성과 확장성

'비하인드' 는 단순한 디자인 회사가 아닙니다. 국내외에 자체 제작 공장을 갖추고 있어 빠른 생산과 재고 관리가 가능하며, ODM·OEM 시스템을 바탕으로 굿즈 생산의 효율성과 퀄리티를 동시에 확보하고 있습니다.

 

K-pop 굿즈 특성상 ‘한정판’, ‘선주문’ 방식이 많은 만큼, 빠른 제작과 물류 시스템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가 됩니다.

 

해외 팬을 위한 현지화 전략

'비하인드' 는 자사몰 외에도 일본 ‘타워레코드’, 미국 ‘아마존’, 태국·인도네시아의 K-pop 셀렉트샵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하며 해외 수출을 통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상품 설명을 팬들이 사용하는 언어(팬어체)로 번역하고, 특정 국가의 팬덤 트렌드에 맞춘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세심한 현지화 전략도 돋보입니다.

 

결론: 굿즈 산업은 중소기업의 새로운 돌파구다

K-pop의 글로벌 확산은 단순한 음악 소비를 넘어, 굿즈 산업이라는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비하인드’는 이 흐름 속에서 팬심과 제조 역량을 결합해 중소기업이 K콘텐츠 산업에서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입니다.

 

앞으로도 굿즈 제작, 팬 경험 디자인, 유통 플랫폼 분야는 중소기업의 창의성과 실행력이 빛날 수 있는 분야로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느 회사인지는 모르겠지만, 제발 BTS굿즈 좀 넉넉하게 제작해주었으면 합니다. 항상 품절이거든요.